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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자연 속 예술무대’ ‘시민 앞 공개형 경연’…2024 대한민국 무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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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무용대상’ 공식 포스터. (사)대한무용협회 제공

 

가느다란 손끝과 우아한 몸짓에서 피어나는 예술 ‘무용’의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국내 최정상을 가리는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경연은 실시간으로 점수가 공개되며 시민에게 한여름 밤 짜릿함과 긴장감을 전한다.

 

성남시와 (사)대한무용협회가 공동 주최,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이 오는 17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는 총 9개 무용단체가 경연을 펼치며, 본선 무대에서 최종 선정된 상위 두 팀을 대상으로 12월 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각 장르 최정상 무용수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긴장감을 더하는 경연 점수 공개 방식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예선, 본선, 결선까지 3단계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전문심사위원 7인(80%)과 무용전공자를 제외한 시민심사위원(20%)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심사에 나서며 심사결과는 ‘실시간 공개 프로세스’로 집계 즉시 점수가 반영된다. 본선 진출 팀은 무대 즉시 순위가 결정되고, 이 가운데 3·4위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 치열한 본선 무대 거쳐 올해 결선 진출, 누가 될까?

 

지난해 열린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무대의 모습. (사)대한무용협회 제공

지난해 열린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무대의 모습. (사)대한무용협회 제공

 

예선을 거쳐 오는 17일 본선에서 예술 기량을 뽐낼 팀은 한국창작무용 3팀, 현대무용 4팀, 창작 발레 2팀 등 총 9개 무용단체이며 이 가운데 최종 두 팀이 연말 결선 무대에 오른다.

 

먼저 창작발레 단체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는 작품 ‘프레임 워크’를 통해 발레의 엄격성이 강박이 돼 집념으로 승화되는 모습을 표현한다.

 

현대무용 단체 ‘LINKINART’의 ‘March’는 ‘갈등과 대립’이라는 주제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점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창작된 작품이다.

 

한국창작무용을 펼칠 ‘프로젝트 창’은 작품 ‘시빌(Sibyl) : 하얀 꽃’을 통해 현대의 노인과 같이 잔인한 삶 속에서 덧없는 목숨을 부지해야만 하는 현실과 지난한 시간을 견뎌온 그들의 삶에 대해 존엄을 말한다.

 

또 다른 현대무용 단체 ‘프로젝트 아트독’의 작품 ‘남다른,점 : Humankind’는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관점의 차이 속 충돌하며 나타내는 인류의 본 모습을 심층적으로 담아냈다. 이외 한국창작무용 단체 ‘bnp company’의 김홍도의 ‘씨름’에서 나타난 시대적 배경과 다양한 신분의 모습을 재해석한 작품 ‘씨름·시름의 해방’ 등이 경연을 펼친다.

 

한편 17일에는 2024 대한민국 무용대상의 본격 개막에 앞서 국립국악고, 선화예술고 등 무용계 미래를 이끌 영재들이 함께하는 5개 예술고등학교의 무대로 사전축제가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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